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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from cage



미술의 추상 표현주의 사조는 몸짓과 동작에 의존하는 기법으로 감정을 표출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술가가 자유로운 정신, 신체의 움직임으로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보타닉 가든에 있는 새장을 모티브로한 건축물에서의 퍼포먼스는
그 사조를 기반으로 Acmeci 의 옷의 여러 특성 중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데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곳, 새장에 갇혀 있지 않고 그 안과 밖을 경계 없이 드나들고 있는 새들의 자유로운 모습에서 깊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치유와 휴식이 필요할 때, 새들은 스스로 새장 안으로 찾아 들어와 머무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날아오릅니다.










새들에게 이 곳은 단순히 왔다 갔다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넘어서
안식을 하면서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철학과 신념을
이 곳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로 삼았습니다.









Acmeci 옷을 착용하는 이들의 움직임 특성상 과도한 동작 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제스처에 걸림이 없이
자유로워야 한다는것에 집중하여 일상적인 동작 중에서도 걷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스트레치가 좋은 패브릭의 사용과 팔 움직임의 시작 부분인 뒤쪽 날개 부분의 편안함을 위해
패턴을 수없이 수정하고 보완한 기능은 사람의 움직임과 감정에 유기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하루를 보내며 움직임이 편할 수 있도록 옷 매음새를 고쳐 입는 제스처가 많다는 것은
사람과 그들이 입는 옷은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넘어서 감정적인 연결선이 미묘하게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Free from cage" In Royal Botanic Gardens, Sydney



옷을 착용하는 이들의 몸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은 우리가 지금도 앞으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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